091122(일)
제국의 왕을 통한 하나님의 도움 (스 7:11-28)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내용이 밝혀집니다.
첫 조서처럼 귀환을 허락하고 재정 지원을 약속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율법을 제국의 통치법으로 사용하도록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7,28절
에스라는 성공적인 2차 귀환을 이룬 것은 자기 능력이나 지도력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의 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신 ?하늘의 하나님?의 도움 때문이라고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왕과 보좌관과 방백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그들에게 은혜를 입게 하셨으니 된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우리 공동체를, 이 나라를 하나님 거하실 아름다운 거처로 삼으실 뜻을 두셨습니다. 그러니 우리 보기에 좋은 대로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시는 손길을 의지할 때 찬양 가득한 아름다운 거처가 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2절
에스라가 왕에게 구한 모든 것을 다 받았다고 한 것(6절)과 왕의 조서가 에스라 개인에게 선포된 것을 볼 때, 백성들의 2차 귀환이 에스라의 요구로 이뤄진 것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왕의 의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요구였지만 왕의 허락은 물론 전폭적인 지원까지 받은 것은, 그가 얼마나 하나님의 때에 민감했으며 또 얼마나 평소에 왕에게 깊이 신뢰 받는 신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떳떳할 때 세상도 우리를 신뢰할 것입니다.
13~22절
왕은 이스라엘 사람 중 자원하는 사람은 누구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왕도 없고 자기 민족을 지킬 군대도 없고 넉넉한 재정도 없었지만, 하나님을 섬기고 살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을 정도로 넉넉히 공급받은 것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결심하셨기 때문입니다.
23~26절
바사 제국은 자신들이 인정하는 종교법으로 제국의 법을 채택하여 식민지를 통치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으로 가나안과 강 건너편까지 다스리게 함으로써 반역을 막고(23절) 질서를 유지하려 했습니다(24~25절). 우리 각자 내가 일하는 영역에서 세상의 규칙을 존중하되, 궁극적인 주권자인 하나님의 말씀의 통치가 구현되게 합시다. 세상이 인정할 만큼 더 엄격하면서도 더 따뜻한, 더 철저하면서 더 관대한 말씀의 원리가 영향을 미치게 합시다.
기도
하나님의 은혜로, 도우심을 의지하여 주님 거하실 아름다운 처소로 지어져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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