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23(월)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자들 (스 8:1-20)
에스라와 함께 두 번째로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의 명단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레위인이 없는 것을 알고 독려하여 여러 레위인들이 동참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8~20절
에스라가 2차 귀환을 추진할 때도 도우신 하나님께서(7장 28절) 레위인들이 귀환에 참여하게 하는 데도 도우셨습니다. 에스라는 지도자로서 매우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시행했습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전할 말을 준비하고, 적합한 사람을 신중하게 선별하여, 전략적인 지역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진행하시고 성사시키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여호와를 인정하고 의뢰하며, 우리 명철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잠 3장 5,6절).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4절
에스라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온 자들은 대략 5천 명쯤 되었을 것입니다.처음 귀환한 약 5만 명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였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돌아온 자들을 12족장들을 중심으로 기술한 것이나 이들이 대부분 1차 귀환자들 가문과 관련된다는 사실은, 비록 소수지만 (갈대아 우르를 떠난) 아브라함처럼 안정된 갈대아 사람들의 땅(바벨론)을 떠나 불안정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 이들이야말로 포로 전 이스라엘에게 주신 언약을 상속하여 공동체를 재건할 사람들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지 않은 수가 참여했다고 낙심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편안함과 보장된 삶을 버린 이 소수만으로도 충분히 주의 나라를 세우실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나도 이 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까?
15~17절
에스라는 귀환자 중 레위인이 하나도 없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성전을 중심으로 한 신앙공동체로 다시 세울 때 꼭 필요한 일꾼들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성전 없이 지낸 70년 동안 성전 제의를 기억하는 사람이 드물어진 상황 속에 재건된 공동체에서 성전 봉사자요 율법 교사인 레위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들 없이는 건물이 있어도 불완전한 성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레위인들에게 사람들을 보내 귀환을 독려하게 합니다. 우리에겐 화려한 건물과 많은 성도만큼이나 복음의 본질을 잘 전해줄 지도자가 충분합니까? 우리 자녀들을 지도할 말씀묵상으로 무장된 성경교사들을 어떻게 양육하시겠습니까? 하나님 섬기는 일에 참여하자고 설득할 지체는 없습니까?
기도
지체하는 형제들을 독려하여 주의 나라의 일에 함께 참여하길 원하오니 주님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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