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24(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 (스 8:21-36)
에스라는 바사 왕에게 호위병들을 요청하는 대신 금식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청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위험한 여정 내내 사람과 은금 기명들을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2,31~34절
하나님께서는 에스라의 믿음의 기도와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 위험을 자청한 헌신에 대해 안전한 여정으로 화답하셨습니다. 값진 금은 성전 기명을 운반하면서 두 달 반을 여행하는 동안 대적들과 매복한 자들의 위험에서 에스라 일행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를 단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는 우리 아버지를 간절히 의지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1~23절
에스라는 왕에게 호위 군대를 요청하는 대신에 하나님께 금식하며 보호를 간구합니다. 느헤미야에게서 볼 수 있듯이(2장 9절), 왕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행동이라고 늘 말할 수는 없습니다. 에스라는 이 귀향 여정을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고백을 증명하는 계기로 삼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 조건으로 자신을 내몰았고, 금식으로 절대 신앙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게 최선책이고 최후의 보루입니까?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만났습니까? 하나님을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으십시오.
24~30절
거룩하고 귀중한 성전 기명 때문에 귀환 여정은 더 위험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하나님께 구별된 것이기에 소중했지만, 대적들에게는 금과 은그릇이기에 탐났습니다. 세상이 귀하게 여기는 가치를 아무 생각 없이 추종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이 되도록 쓰이지 않는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것을 노리는 도적일 뿐입니다. 성전 기명을 맡은 24명이 그릇 하나도 착복하지 않고 잘 운반하여 하나님 전에 드렸듯이, 주께서 셈하시는 날 주의 것을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쓰고 왔다고 고백하는 청지기가 되길 바랍니다.
35,36절
3일 동안 여독을 푼 후에 곧장 성물을 인계하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올 한 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 내 믿음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않겠습니까?
기도
이제껏 지키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주 앞에 갈 때까지 이 여정에 동행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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