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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101-언약을 성취하러 오신 왕 (마 1:1-17)

by JORC구원열차 2010. 1. 1.

100101(금)

언약을 성취하러 오신 왕 (마 1:1-17)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소개하는 긴 족보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서 구약에 약속된 하나님 나라의 계획을 성취하러 오신 왕적 메시아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하나님은 신실한 역사의 주권자이십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시고 다윗을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내셨지만,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언약이 희미해져갈 때, 주의 섭리하신 때를 좇아 아들 예수를 보내셔서 첫 언약을 뛰어넘고 첫 이스라엘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작을 여셨습니다. 불확실한 시간들이 우리를 기다리지만, 동시에 그 시간은 확실하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기억하면서, 온 맘 다해 충성하면서 이 나라에 참여합시다.

 

1,16,17절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천하 온 족속에게 복을 주시고(창세기 12장 3절),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의 위를 이을 영원한 왕’(사무엘하 7장 13절)이 되심으로써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취하러 오신 메시아이십니다. 올 한 해 이 왕을 마음과 삶의 중심에 모시고, 주께서 펼쳐 가실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겸허히 따라갑시다.

 

1,17절

구약의 족보는 조상의 이름으로 나오는데, 이 족보는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조상들의 정체성과 의미는 이 후손을 통해서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누구라도, 어떤 일이라도 예수님과 상관이 있을 때만 인정되고 기억되고 의미가 있음을 마음에 새기며 한 해를 여십시오.

 

16절

예수님은 법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요셉의 아들이지만, 육체적으로는 그와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독 16절만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 마리아를 통해서 태어났다고 하며 마리아마저도 수단일 뿐 하나님(성령)이 나게 하셨음을 암시하는 표현(수동태 ‘출생되었다’)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3~6,17절

남자들의 족보에 다섯 여인이 등장합니다. 마리아 말고는 모두 약속의 외인이던 이방인이며, 다섯 모두 비정상적인 결혼과 관련이 있지만, 하나님의 자비와 개입으로 하나님 나라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여인들입니다. 이는 예수께서는 이방 혈통 가운데 태어나셨으며, 그분은 혈통과 민족의 장벽을 넘어 ‘모든 족속이 구원의 소식’(28:19)을 들을 수 있는 시대를 여셨음을 보여줍니다.

 

기도

 

올 한 해도 왕으로 보내신 예수님의 다스림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