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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112-외식과 경건 (마 6:1-15)

by JORC구원열차 2010. 1. 12.

 

100112(화)

외식과 경건 (마 6:1-15)

 

사람들을 구제하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자기 의를 드러내려는 이들과 구별되어 어떻게 더 나은 의를 보여야 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5절

사람을 구제하거나 하나님께 기도할 때 사람에게 보여서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서 사람들의 상을 받은 이들에게 하늘의 상(하나님 나라의 유업)은 없습니다. 이처럼 구제와 기도 같은 선하고 경건한 행위도 나 자신과 사람을 속이는 위선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갈라디아서 6장 7절). 그러니 경건의 모양만큼이나 경건의 능력도 갖추고 있는지 늘 살펴야 하지 않을까요?

 

3,4,6절

구제하거나 기도할 때 은밀히 보시고 갚아주실 하나님만 의식하면서 은밀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구제하고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이런 과장법은 우리가 얼마나 사람의 인정을 갈망하여 위선하기 쉬운지를 보여줍니다. 은밀하게 행한 것마저 알려지기 원하는 것이 우리가 아닙니까?

 

7,8절

하나님을 알고 그분이 원하시는 뜻대로 구하라고 하십니다. 들으실 하나님은 염두에 두지 않고 많은 기도나 오랜 기도가 응답의 열쇠라고 믿고 하는 무미건조하고 주문 같은 비인격적인 기도를 금하십니다. 구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잘 아시면서도(이사야 65장 24절)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수단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교제이기 때문입니다.

 

9,10절

우리에게 필요한 것보다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먼저 구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권능으로 주의 이름을 드높이고 주의 나라를 이루시기를 갈망하는 기도입니다. 동시에 제자들도 순종의 삶을 통해 이 하나님의 통치와 뜻의 구현에 참여하기를 간청하는 기도입니다. 이렇듯 자기 부인을 통해 내 나라를 버리고 주의 나라만 서기를 구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11~15절

하루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식부터 죄 용서와 악한 자로부터 건져주시는 일까지 내 생명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 의탁하라고 하십니다. 내 힘과 자원만으로는 단 하루도 주의 제자로 살 수 없음을 인정하는 행위가 기도입니다. 그리고 기도한 것이 곧 우리의 삶이 되게 하라고 가르쳐주십니다.

 

기도

 

위선의 옷과 가면을 벗고 오직 주의 영광 위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진실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