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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201-성령을 모독하는 죄 (마 12:31-37)

by JORC구원열차 2010. 2. 1.

 

100201(월)

성령을 모독하는 죄 (마 12:31-37)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사탄의 일로 매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거절하는 일이기에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1,32절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귀신 축출을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 한 것이라고 조롱한 바리새인처럼, 하나님의 영의 활동으로 예수께서 메시아 사역을 하신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자들은 당연히 새 언약, 새 시대, 새 나라의 최대 혜택인 ‘사죄의 은혜’를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인자)께서 살아 계실 때 그분을 메시아로 알아보지 못한 죄와는 다릅니다. 둘의 구분이 쉽지는 않지만, 성령 모독은 의도적으로 악의에 차서 정면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항하는 죄를 가리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실 수 없는 죄는 용서를 받아들이기 거절하는 마음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3~35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바알세불의 하수인 정도로 취급한 그들의 말(열매)을 들어보면, 겉보기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예수님이 아니라 사탄에게 속한 나쁜 나무요, 메시아(‘여인의 후손’)의 뒤꿈치를 상하게 할 ‘뱀의 후손’(창 3:15), 즉 ‘독사의 자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맺은 열매(말과 행실)는 우리 속에 가득 쌓인 것이 무엇이라고 말해줍니까? 사람 눈에 보이는 것으로 치장하고 쌓고 성취하려고 몸부림치면서는, 결코 우리 마음에 선한 것을 쌓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단숨에 쌓은 모래성으로 기뻐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공들여 쌓아주신 신앙 인격의 금자탑을 은혜의 선물로 받는 마음을 좋아하십니다.

 

36,37절

언어는 존재의 집이란 말처럼, 내가 한 말이 나 자신이고 내가 내놓는 말이 타인은 물론 나 자신을 형성해갑니다. 우리는 성령의 마음으로 내놓은 말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든지, 사탄의 충동을 받아 이기적이고 무익한 말을 쏟아서 하나님 나라를 해하든지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의를 이루든지, 나의 말이 법이 되게 하여 불의를 만들어내든지 할 것입니다. 주님은 심판 날에 내가 한 말과 그 말이 창조해 놓은 것으로 나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기도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나날이 되게 하소서. 나의 말이 주님의 말씀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