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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427-두루마리에 기록하라 (예레미야 36:1-19)

by JORC구원열차 2010. 4. 27.

 

100427 (화)

두루마리에 기록하라 (예레미야 36:1-19)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회개하길 원하시어 여호야김 시대를 향해 요시야 때부터 선포하셨던 말씀을 기록하여 전하라고 하십니다.

바룩이 대신 기록하고 백성과 방백에게 읽어줍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7절

여호야김 4년(주전 605년)에 그간 입술로 선포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요시야 때부터 이제껏 이스라엘과 유다, 열방을 향해서 말씀하신 것을 두루마리 책에 낱낱이 기록하게 하십니다. 그 말씀대로 회개하지 않은 이스라엘은 멸망했고, 그 말씀대로 절대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앗수르 제국이 무너지고 이집트도 패하고 바벨론이 새롭게 중동의 패권을 차지했습니다(주전 605년). 그러니 유다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 말씀대로 바벨론에 붙이실 것임을 깨닫게 하고 싶으셨으며, 유다라도 악한 길에서 돌아서서 죄사함을 받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기록된 말씀을 우리에게 남겨두신 뜻도 이것일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여 주님을 만남으로써 내가 선 자리와 가는 방향이 주께서 앞서 가신 길이고 동행하고 계신 길인지 확인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10절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입이었다면, 예레미야의 손과 입이 되어준 신실한 동역자 ‘바룩’이었습니다. 그는 예레미야가 불러준 대로 두루마리에 받아 적었습니다. 성전을 출입할 수 없는 선지자를 대신해서 유다 모든 백성들 앞에서 두루마리 책의 말씀을 낭독한 이도 그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주연과 조연이 따로 없습니다. 아주 작은 퍼즐 한 조각이라도 없으면 완성되지 않는 그림입니다. 현재 내 자리에서 내 사명에 전심으로 충성하고 있습니까?

 

11~19절

사반의 손자 미가야는 바룩이 읽어준 하나님의 말씀을 방백들에게 전합니다. 바룩에게서 다시 그 말씀을 들은 방백들은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즉시 전국가적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큰 재앙이 닥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장 왕에게 알려야 할 시급한 일이었지만, 왕이 이 경고를 수용하지 않으면 예레미야와 바룩이 위태로워지는 소식이었습니다. 복음의 양면성이 잘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회개한 자에게는 두렵고도 기쁜 소식이지만, 거부하는 자에게는 불온한 소식이기에 말씀 선포자를 늘 위태롭게 합니다. 나에게 복음은 어떻게 다가왔습니까? 나를 위험에 빠뜨리더라도 진리이기에 담대히 전합니까?

 

기도

 

기록된 말씀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성실한 묵상으로 주를 향한 제 태도를 살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