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430-선지자의 고난(예레미야 37:11-21) by JORC구원열차 2010. 4. 30. 100430 (금) 선지자의 고난(예레미야 37:11-21) 베냐민 땅으로 가던 선지자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러 간다는 누명을 쓰고 웅덩이에 갇혀 고초를 겪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앞에서는 또 당당히 바벨론에 의한 멸망을 선포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5절 바로 군대의 출정으로 바벨론이 잠시 퇴각한 사이에 예레미야는 고향 베냐민 땅으로 가다가 베냐민 문을 지키는 이리야에게 붙잡힙니다. 이리야는 선지자가 바벨론에게 항복하러 간다고 우기면서 요나단 집의 웅덩이에 가둬버립니다. 거의 40년 동안 예레미야는 바벨론에게 항복해야 한다고 말해왔기에 그렇게 의심할 만했을 것입니다. 선지자는 자신이 전한 메시지를 수용하지 않는 문지기에게서 자기가 전한 말씀 때문에 고초를 당한 것입니다. 내 말 한 마디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또 나를 가두더라도, 주께서 원하시면 그 말씀을 전하고 그 길을 가는 성도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16,17절 시드기야 왕은 요나단의 웅덩이에 갇힌 예레미야를 불러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은밀하게 묻습니다. 시드기야를 기쁘게 하면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수십 년간 전해온 말씀 그대로 바벨론에 의해 왕이 받을 심판을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전합니다. 일단 풀려난 후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핑계하면서 말씀을 왜곡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아름다운 신앙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18~20절 선지자는 시드기야에게 무죄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합니다. 다시 요나단의 웅덩이로 들어가 죽는 일만은 막아달라고 간청합니다. 비굴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한다고 고난이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지체들과 지도자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돌아봅시다. 21절 시드기야는 예레미야가 참 선지자임을 알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했지만, 그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지는 않았습니다.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선지자의 예언을 싫어하는 관료들의 심기를 거스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지자의 무죄를 알았기에 요나단의 웅덩이 대신에 왕궁 바로 옆에 있는 시위대 뜰 감옥에 두었습니다. 왕이면서도 바벨론과 관료들 사이에 끼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소신껏 실천하지 못한 가엾은 사람이었습니다. 권력을 준 자와의 타협하지 않아도 되는 권력은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기 전에 권력을 동경하는 것은 치명적으로 위험합니다. 기도 주를 위한 고난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고난당하는 지체나 지도자들을 돌아보게 하소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반석위에기쁨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말씀 묵상 > 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502-시드기야와 예레미야가 살 길 (예레미야 38:14-28) (0) 2010.05.02 100501-선지자를 구덩이에 던진 방백들과 꺼낸 에벳멜렉 (예레미야38:1-13) (0) 2010.05.01 100429-갈대아인은 다시 오리라 (예레미야 37:1-10) (0) 2010.04.29 100428-두루마리를 태울지라도 (예레미야 36:20-32) (0) 2010.04.28 100427-두루마리에 기록하라 (예레미야 36:1-19) (0) 2010.04.27 관련글 100502-시드기야와 예레미야가 살 길 (예레미야 38:14-28) 100501-선지자를 구덩이에 던진 방백들과 꺼낸 에벳멜렉 (예레미야38:1-13) 100429-갈대아인은 다시 오리라 (예레미야 37:1-10) 100428-두루마리를 태울지라도 (예레미야 36: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