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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이정표/장별요약강해-신약

[눅 12장]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시다

by JORC구원열차 2014. 11. 6.

[눅 12장]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시다

 

[내용개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교훈을 주신다. 그 내용은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고 어떠한 핍박도 두려워하지 말고 권세자들에게 체포되더라도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행하라는 것이었다(1-12절). 예수께서 재산 상속 문제로 찾아온 사람에게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심으로써 영적인 일의 중요성을 교훈해 주셨다(13-21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의식주에 관한 교훈을 들려주심으로써 참다운 제자의 삶의 모습을 제시하신다(22-35절). 연이어 주인을 기다리는 종의 비유를 들려주심으로써 생각지 않은 때에 올 인자의 재림을 가르쳐 주신다(36-40절). 베드로가 이러한 여러 비유를 말씀하시는 까닭을 예수께 질문하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선한 청지기와 악한 청지기의 비유를 들어서 맡은 일에 충성할 것을 강조하셨고(41-48절), 앞으로 다가올 고난에 대비하도록 격려하셨다(49-53절). 그리고 무리들에게는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종말을 대비할 것을 강조하셨다(54-59절).

 

[강 해]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시고 제자들에게 준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미 가까이 다가온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의 나라가 곧 임하리라는 확신과 기대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도 이러한 기다림과 확신의 연장선상에서 매일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임박한 예수의 재림과 그의 나라를 바라보며 기쁨과 희망에 가득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1.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들

 

1) 외식을 주의하라

바라새인들의 외식은 그들이 마치 선한 사람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지만 그들의 감추인 것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온 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속이려는 모든 시도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낱낱이 드러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고 바르게 살려는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사랑과 칭찬을 듣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람직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a. 예수를 시험한 자들(마22:18)

b. 사람에게 보이려고 함(마6:5)

 

2) 많은 참새보다 귀하다

사람들은 현실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가장 크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권세를 가지셨기 때문에 그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육신에 있어서 우리를 주관하려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우리의 육신뿐 아니라 영혼까지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구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원하시면 우리의 일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도 자기의 뜻대로 이끌고 가십니다.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우리의 생활에 열심 히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a. 생명의 구속(시49:8)

b. 시온의 아들들(애4:2)

 

3) 나를 시인하면

사람들 앞에서 예수의 메시야이심을 시인하면 예수께서도 하나님의 사자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입니다. 예수께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신의를 지킬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을 전하는 사람들은 그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속에서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어도 당황하지 말 것은 성령께서 인도하시고 때에 따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그의 백성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약속은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그가 함께하십니다.

 

a. 구원을 얻음(롬10:9)

b.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빌2:11).

 

2. 하나님의 나라를 바빠라.

 

1)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어리석은 부자는 자신이 거둔 많은 재물로 인해서 행복해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주시고 주장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취하시면 부자의 노력은 헛것이 됩니다. 또한 그의 생명을 취하시면 그의 일한 것은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의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것임을 알아 야 합니다.

 

a. 재물을 사랑함(딤전6:9)

b. 방자하여 스스로 믿음(잠14:16)

 

2)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

사람들은 일상의 생활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무엇을 먹으며 무엇을 입어야 하는가를 걱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을 내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밀히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그의 사랑과 은혜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인도하시는 것에 충분히 발휘되어집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러한 것에도 보장을 하십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고 그의 나라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으로 풍족히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풍성함이 진정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a. 하나님 나라를 구함(마6:33)

b. 전파함(행8:12)

 

3)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

예수께서 그의 나라와 함께 다시 임하시는 것은 도적이 몰래 임하는 것같이 예상하지 못한 때에 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나라를 구하고 바라는 사람들은 그의 나라가 임하는 순간까지 항상 깨어 있어서 준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간마다 반응하고 순종하는 것이 준비된 사람의 자세입니다. 감각이 살아 있고 반응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a. 복음 전도(롬1:15)

b. 혼인 잔치(마22:8).

 

3. 마지막에 대한 말씀

 

1) 충성된 종과 불충한 종

충성된 종은 주인이 돌아옴을 생각하여 항상 성실하게 일을 감당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착실히 수행합니다. 그러나 불충한 종은 주인이 돌아옴을 생각지도 않고 자기의 원하는 대로 임의로 행합니다. 이들은 주인이 돌아오기 전까지 누가 현명한지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돌아오면 이들의 차이는 현격하게 벌어집니다. 충성된 종에게는 주인의 사랑과 상급이 주어지고 불충한 종에게는 주인의 진노와 형벌이 주어집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상황에 있습니다. 주께서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오신 후에 우리가 어떠한 판단을 받을지에 대해서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a. 일반적인 복종(롬13:1-2)

b. 맹세에 대한 충성(삼하21:7)

 

2) 불을 던지러 왔노니

예수에서 전하신 복음은 그것을 받는 사람들 가운데 심각한 구분을 불러 옵니다. 복음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나 되는 권세가 주어지고,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지옥의 형벌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마지막까지 기다려야 그 결말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결말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대립과 분쟁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선포하신 것은 인간들 사이에서 분쟁과 불이 되어 두 세력으로 크게 구분할 것입니다. 어디에 서느냐가 중요합니다.

 

a. 분쟁케 하려고 오심(마10:34-35)

b. 하나님의 뜻을 행하심(히10:7)

 

3) 시대를 분별하라.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구원과 멸망의 복음입니다. 예수를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일이 일어날 것이지만, 복음을 거부한 사람들에게는 멸망과 진노의 불이 임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상의 변화는 짐작하면서도 시대의 징조는 구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이 자신을 멸망케 만듭니다. 시대를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a. 도적같이 오심(벧후3:10)

b. 속히 오심(계22:7)

 

결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충성하는 사람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은사는 주어질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 이끌려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기억하치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에게 나아오며 의뢰하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단어해설]

 

1절. 외식.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사람'에서 연유된 말로 하나님 앞에서 가식적으로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4절. 몸을 죽이고. 육체적인 죽음은 피할 수 없지만 영혼의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하게 이겨낼 수 있는 것임을 암시하는 말이다.

7절. 머리털까지도. 이것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강조하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완벽한 사랑을 시사한다.

10절. 인자를 거역하면. 여기서 인자는 예수께서 자신을 유대인들에게 나타낼 때 자주 쓰는 말이다. 따라서 인자를 거역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절. 어리석은 자. 영적인 분별력이 없는 사람, 즉 하나님께 속한 인생의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31절. 그의 나라를 구하라. 이 말은 하나님의 나라의 실현을 위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라는 의미이다.

35절.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에 대한 완벽한 예비를 의미하는 말이다.

50절. 세례.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가리킨다.

58절. 화해. 법적으로 채무를 이행한 후에 나타나는 결과로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불화가 청산되었음을 의미한다.

 

[신학주제] - 종말론적 신앙.

 

종말에는 개인적 종말과 우주적 종말의 두 가지가 있다. 개인적 종말은 인간의 육체적 죽음을 의미한다. 성경은 인간의 육체적 죽음은 죄로 인한 형벌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신자들에게도 죽음의 공포스러운 경험을 통과하도록 하시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될 수 있다. 신자들은 죽음을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교훈하시기 위한 방편으로 인식해야 한다. 죽음을 통하여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구원의 감격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한편, 우주적 종말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한다. 예수께서는 세상의 종말이 언제일지는 천사도, 예수 자신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고 말씀하셨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삼위일체이시므로 성부 하나님이 아시는 데 성자 예수님이 모르신다고 말씀하신 것은 약간의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그 말씀의 의미를 올바로 파악하려면 예수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성도들이 항상 종말론적인 신앙을 가지고서 메시야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 나가기를 원하셨다. 종말의 구체적인 날짜를 아는 것은 오히려 신앙생활에 해악이 된다. 오늘 당장 예수의 재림이 온다고 해도 변함없는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것이 성도들의 마땅한 의무이다. 종말이 내일 온다고 해서 오늘 나의 모든 재산을 헌금으로 바치고 하루 종일 기도하는 식의 행동을 취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시지 않으신다. 오히려 평소에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그러한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내일이 종말이라고 생각하는 종말론적 신앙을 견지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영적교훈]

 

하나님께서는 공중에 나는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신다. 그보다 더욱 소중한 하나님의 백성을 먹이시고 입히시는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결코 소홀함이 없으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내일 일을 염려하는 것은 불신앙의 소치이다. 우리는 모든 일을 주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심을 믿고 개인 적이고 육신적인 일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과 평화와 공의가 이 세상에 가득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 성도들에게 주어진 명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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